원희룡 지사 “코로나19 최강백신 마스크” 성숙한 시민의식 당부
코로나19 확산 철통방역…도내 민간사회단체들 마스크 착용·방역수칙 준수 독려

▲ ⓒ일간제주

추석연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확산을 방지하고 청정 제주를 사수하기 위해 제주도내 민간사회단체들이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방역 준수사항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25일 도내 15개 주요 민간사회단체들은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 서귀포시 올레시장 일대에서 마스크 목걸이를 배부하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마스크는 코로나19 최강백신”이라며 일일 마스크 전도사로 변신해 외출 시 상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이어 원 지사는“제주 입도 후 37.5도 이상 발열이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로 즉시 신고하고 검사받길 바란다”며 “나 자신의 건강과 이웃의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특히, 주말인 지난 26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6개 봉사단체에서 도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및 중앙로 지하상가를 중심으로, 27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연합청년회에서 제주시 오일시장을 돌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홍보했다.

그리고 28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회를 비롯한 9개 단체에서 제주 동문시장, 중문오일 시장 등 도내 30여 곳의 장소에서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안내활동을 진행한데 이어 29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외 6개 단체가 참여해 도내 관광지등 20여 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추석연휴인 30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관광공사와 관광업계 유관기간 등의 유관기관들과 함께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 입구와 제주항 여객터미널, 핵심관광클러스터 등지에서 입도객 대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제주공항 인근, 함덕해변, 성산일출봉-섭치코지인근, 표선해변, 서귀포시 구시가지, 중문관광단지, 협재-금능해변, 곽지-한담해변)

이들은 방역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공·항만, 대중교통, 골프장, 고위험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위반시 고발 및 행정조치 시행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집을 통해 5만장의 면 마스크를 배부하고, 마스크 10만여 장을 방역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전달하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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