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컨벤션뷰로, 제주대 통역번역대학원 MOU 체결
도내 MICE 개최에 필요한 외국어 인력풀 확보

▲ ⓒ일간제주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제주지역 MICE개최 시 필요한 외국어 인력확보와 양질의 번역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부가 가치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서 추진되었고,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MICE 산업 발전과 그에 수반되는 도내 외국어 통번역 인재양성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 MICE 유치 및 개최에 필요한 외국어 통번역 인력의 체계적 수용태세 구축 ▲ MICE 행사에 양질의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제공 ▲ 제주개최 MICE 행사에 도내 외국어 인력 적극 활용 ▲ MICE 산업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이해와 협력 강화 등이다.

이번 협약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각 기관별로 ▷ 제주컨벤션뷰로는 제주에서 개최되는 MICE 행사에 외국어 인력 필요 시 통역번역 대학원의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MICE 주최기관에 적극 추천, ▷ 제주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은 MICE 주최자 외국어 가능 전문 인력 요청 시 양질의 통번역 인력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참석한 기관별 대표자인 제주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김재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원생 및 졸업생이 MICE 산업에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열리게 될 것으로 판단되며, MICE 산업과 관련된 통번역 경험을 통해 실전적 전문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재웅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도 관광국장 겸직)은 “MICE 산업에 있어 외국어 전문인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제주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의 우수한 외국어 전문인력이 MICE 산업에 참여기회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이번 협약을 통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컨벤션뷰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MICE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서도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향후 제주컨벤션뷰로는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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