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이전 행사성 경비 대거 감액

- 2020년 기준 읍면동 체육대회 축제 격년제를 원칙 고수

- 제주학연구센터, 10년마다 제작되는《제주도지》 역사적 단절 주도

▲ ⓒ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안창남 의원(무소속, 삼양동, 봉개동)은 2020년 9월 17일 제387회 임시회 문화체육대외협력국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2021년 예산에도 문화예술, 체육, 축제분야의 예산이 희생양이 되어 반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질의하였다.

2020년 추경에서 문화예술 및 축제, 스포츠 예산을 대거 감액, 법정경비 운영에 충당헀는데, 2021년 예산에도 문화, 축제, 체육분야의 예산들이 미반영 되고 있어, 코로나블루의 치료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구조를 깎아 내리는 형태가 되어 악순환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주학연구센터가 10년마다 한번씩 발간하는『제주도지』를 2007년 특별자치도 이후로만 집필방향을 선정함에 따라 그 이전에 오류된 제주도지 내용에 대해 개선할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였다고 질타했다.

또한, 제주학센터는 인문, 사회, 자연과학 전반적으로 학문적체계를 구축하는 기관임에도 먼저 나서서 역사단절을 주도한 것이라고 ㅁ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안 의원은“문화는 한순간의 단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그 속에 순응한 인간의 결과물로써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환산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님, 이것은 ‘기본’ 그자체”라며 “그럼에도 행정은 기본도 저해하는 버린 예산을 편성하고 문화예술계를 포함한 도민의 희생을 요구하고 있는 현도정의 예산편성의 문제는 심각하다는 것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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