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2021년 모범음식점 지정 접수를 시작했다. 모범음식점은 음식점의 위생상태, 시설기준, 원재료의 보관 및 관리 등의 전반적인 평가를 통하여 신청업소 중 우수한 업소를 지정해 나간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신청 시에는 코로나19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을 덜어 먹을 수 있는 기구 제공 등 식사문화개선 과제를 실천하고 업소 내 방역관리가 우수한 업소를 지정하는 「제라진-안심식당」의 신청도 함께 받아 위생뿐만 아니라 방역부분까지 안심할 수 있는 모범음식점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상수도 감면 또는 종량제봉투 지원, 시설개선자금 등 각종 융자사업 우선 지원, 모범음식점 간판 설치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더불어 「제라진-안심식당」의 지정이 함께 이루어지면 마스크 등의 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2020년 제주시의 모범음식점은 287개소이며, 2021년 모범음식점의 지정 신청은 9월30일까지 제주시청 위생관리과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위생과 친절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함으로써 제주시 음식점에서 품격 높은 서비스 제공 및 낭비적인 식사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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