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동지역 공,사립중학교, 국립,타 도시에 비해 수업하는 교사 부족 심각

- 학생 생활 및 진로 지도, 학생 학부모 상담 시간 확보 어려워 대책 마련 시급

-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교사들 제주도 교육청의 중학교에 교원 당 2시간 수업교원 미배치 부당 행정 시정 촉구

신성여중, 아라중, 제일중, 노형중, 오현중, 중앙중, 제주서중 등 제주시 동지역 공, 사립 중학교의 수업하는 교사 부족으로 학생들의 헌법 31조 교육받을 권리가 침해 당하고 있다.

2019년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교원 주당수업시수 1위 신성여중 21.6시간, 2위 아라중19.9시간, 3위 제일중 19.7시간이다. 반면에 국립 사대부중은 16.1시간로, 1위인 신성여중과는 주당 수업시수가 5.5시간 차이가 난다. 1일 1시간 차이가 나는 셈이다. 따라서, 제주시 동지역 공,사립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교사와의 상담, 수준 높은 수업 등 교육받을 권리가 침해 받을 확률이 높다. 이는 수업시수 과다로 인해 지친 교사가, 학생 상담 및 생활지도, 양질의 수업 준비 할 여력과 시간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성여중, 아라중 등 수업시수가 많은 학교의 담임 교사들은 사대부중 담임교사들과 비교하여, 학급내 다툼, 학습태도, 학생 민원해결을 할 시간이 부족할 뿐 아니라, 동교과 수업 참관 연구, 교과협의회, 학년 협의회 등을 할 협업 시간 확보도 매우 어렵다. 이러한 교사 간 협의와 협업의 시간 부족은 학교의 생활지도와 교수 학습에 대한 어려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타지역 중소도시와 비교해 보아도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에 수업하는 교사가 적다. 2019년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교원 주당수업시수는 18.9시간이다. 제주시 동지역과 인구규모가 비슷한 원주시 중학교 평균 17.7시간이다. 구미시 중학교 평균은 18.1시간이다. 그 만큼 제주시 동지역 중학생들이 다른 중소도시와 비교하여 헌법상 교육 받을 권리가 보장 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제주도 중학교 교원중 22시간 이상 주당 수업시수 교원은 158명이다. 1일에 5시간 이상 수업을 하고 있다. 수업이 많은 담임 교사들은 1일 8시간중 5시간 수업을 한다. 담임교사는 코로나 건강자가진단, 조, 종례, 점심 식사지도, 점심식사, 행정업무, 행정사무, 연수 3-4 시간 해야 한다. 일과 8시간 중에 학생상담, 생활지도, 양질의 수업 준비 시간이 절대 부족하다. 중학생들에게 피해가 간다.

대부분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교원이라고 주장한다. 제주시 동지역 공립중학교 11개교, 사립중학교 4개교 총 15개교이다. 1개교당 10.5명의 교원이 살인적인 수업을 하고 있다. 이는 평균 수업시수가 많은 중학교 안에서도 많은 교사들이 더 과중한 수업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주당 22시간 이상 수업하는 담임 교사들의 학생은 상담, 생활지도, 진로 지도 등 교육받을 권리, 학습권을 침해받을 우려가 더욱 크다.

전체중학교에서 차지하는 22시간 이상 주당수업시수 교원의 비율을 9개도와 비교할 때 2위로 열악한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교육환경이 드러난다. 제주도 전체교사의 10.2% 이상이 과중한 수업을 하고 있으나 타시도는 대부분 3-5% 정도에 그치고 있다.

전남 중학교 교사 5031명 중 79명만 22시간 이상 수업하나 제주는 1538명 중 158명이나 22시간 이상 수업한다. 전북은 4735명 중 173명이다. 제주는 교육환경이 좋지 않다.

관련하여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참고 : 첨부자료 3. 20200908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교사 설문조사 결과 ),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교사들은 과다 수업으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인한 전반적인 교육활동의 위축(53.1%)과 학생 상담, 생활지도 시간 부족(43.5%), 양질의 수업 준비 (42%)등의 시간이 부족함을 호소 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91%가 수업시수 과다로 인하여 육체적, 정신적 상태가 힘들다고 호소하고 있다. ( 매우 그렇다. 129명 62.3 60명 29% 91.3% )

여기서 교사들은 중학교 학생들이 교육받을 권리(학습권)를 보장할 시급히 해야할 제주도 교육청 정책 상위 3가지를 다음과 같이 선정하였다.

첫째,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주당 수업(교과+창체)시수 전국 중소도시 중학교 평균 18시간으로 낮추기이다. 대다수 83.1%의 교사들이 시급히 해결하기를 원하고 있다.

둘째,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시간 도교육청 학교 교원 배정 기준 주당 수업시수에 포함시키를 원하고 있다. (응답자의 43%) 지금 현재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교원 주당 수업시수 20시간으로 학교 교사 정원을 배정하고 있다. 하지만 20시간안에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약 교원 1인당 2시간 )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제주도 교육청은 학교 교원수 당 2시간씩의 수업교원을 배정하지 않고 있다. 이를 시급히 시정해야 할 것이다.

셋째, 수업교사 확보하여 평균 수업시수 낮추기를 원하고 있다. 교육과정 지원교사, 업무 지원 교사들의 업무 시간을 수업시간으로 바꾸기를 바라고 있다. (응답자의 27%)

이에 제주도 교육청은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교사들의 호소를 받아들여 위 3가지 정책을 즉시 시행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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