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농업인을 발굴하고 조합원 가입을 통해 정예인력으로 육성하여 농축협 지속가능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청년조합원 증대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제주 전체 조합원 중 2019년말 현재 60세 고령 조합원 비율은 57.6%로 고령 조합원은 지속적으로 증가(3개년 평균 2.0% 증가)하고 있는 반면 중장년 및 청년 조합원은 지속적으로 감소(3개년 평균 2.2% 감소)하고 있어 8월부터 10월까지 집중추진기간으로 정하여 50세 미만(1971.1.1.이후 출생자)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조합원 가입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8월 20일에는 지속 가능 제주농업발전을 위한 청년농업인아카데미 수강생과의 상생을 주제로 변대근 본부장이 청년농업인 대상 강의를 하였고, 28일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조합원 가입혜택, 가입방법 등에 대해 젊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하고 있으며, 향후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조합원은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가 등록되어 있고 해당 농축협 관내 농지나 주소지가 있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변대근 본부장은“제주농업·농촌 그리고 제주농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청년조합원 육성이 필요하다”며“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년조합원들이 개성과 재능을 발휘하며 농업·농촌·지역사회 발전과 농협사업 활성화에 기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인구 감소화 고령화 등으로 농촌인구와 연계된 농축협 조합원의 감소, 고령조합원 증가로 조직과 사업기반에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은 청년후계농 육성, 청년농부사관학교 등 젊은 농업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농협은 농업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 제주농업을 만들기 위해 전국최초로 2018년부터「청년농업인아카데미」과정을 개설하여 청년농부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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