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례APC(위미농협) 1위 등 4곳 경영평가 상위 차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농협조합공동사어법인데 따르면, 최근 발표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0년 전국 과수 거점APC 경영평가』에서 하례APC(위미농협)가 19년에 이어 2년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소속의 4개 과수 거점APC가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중문APC 2위, 토평APC(서귀포농협) 3위, 남원APC 8위)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또한 매년 전국 과수 거점APC에 대하여 규모화, 조직화, 운영효율성 등을 지표화한 후 운영실적을 평가하여 문제점을 분석·개선 및 거점 APC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사업방향을 재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도모하여 오고 있다.

지금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04년부터 과실생산·유통계열화를 위해 광역화된 과수 거점APC 건립사업을 지원하고‘19년말 현재까지 선정한 23개소가 건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금번 상위권 평가를 받은 도내 APC 운영주체인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과수 거점APC 운영농협(서귀포농협, 중문농협, 남원농협, 위미농협)과의 협력을 통하여 공선출하회를 집중 육성하고, 유통채널 다변화, 전문인력 확보 및 지역사회 고용창출에도 앞장서는 등 통합마케팅조직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하여 왔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권역별 거점APC 건립 및 보완사업 등 많은 지원을 통해 제주도내 과수 거점APC의 운영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도내 운영중인 APC들이 안정적인 유통처리 기반을 구축하고, 품질차별화 유통시스템을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평가에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결과 1위를 차지한 위미농협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장관표창 수여 및 상위권을 차지한 4개 과수 거점APC가 무이자 자금지원, 인센티브 사업비(국비) 등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고성만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평가의 우수한 성적은 품질향상, 경영개선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소속회원 관계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밝히고, 앞으로 통합마케팅조직으로서의 역량 강화 및 시설가동율 제고하여 APC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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