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까지 진행…회화, 판화, 조각 등 신소장품 40점 소개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이 오는 11일부터 ‘소장품 방랑’展을 새롭게 선보인다.

▲ 49년 가족 사진(1996 캔버스에 아크릴릭 130x162cm)ⓒ일간제주

이번 전시는 제주현대미술관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수집한 작품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소장품전으로, 회화·조각·판화·사진·영상 등 40점을 소개한다.

전시 콘셉트는‘방랑’으로 ‘홀로’의 가치에 주목한다. 관람자가 차분히‘작품과 마주한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미술향유의 본질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작품들은 거대한 자연의 근원적 에너지와 신비로움에 대한 통찰, 자연의 환경적 가치, 인간 삶의 유한함, 시간을 관통하는 제주 삶의 본질적 이야기 등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초상과 그들의 살아 있는 의식을 이야기한다.

▲ 고길천(눈먼새 왜가리 2004 종이에 목탄, 파스텔 79x55cm)ⓒ일간제주

전시는 오는 11월 8일까지 이어지며,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미술관 홈페이지의 사전 예약제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는 1일 8회 운영되며, 매회 50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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