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탑동해변공원 안전사고 실시간 탐지 열화상 카메라 설치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제주시 탑동해변공원에서 발생되는 익수, 추락사고 예방 및 실제사고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설치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해안을 방문하는 도민과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해양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적외선 열화상카메라 시스템 구축’사업에 응모한 바 있다.

올해 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이 구축되면 해무, 안개 등 기상 여건에 관계없이 24시간 피사체 탐지가 가능해 해양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탑동해변공원 내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면 실시간 관제가 가능한 CCTV통합관제센터 및 해양경찰서 상황실과 연계해 해양 안전사고에 신속대응 할 계획이다.

이에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여름철을 맞아 익수사고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향후 본 사업의 효과를 분석 후 해안 전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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