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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는 제주상품의 중국 진출 활성화와 도내 수출기업의 유통판로 개척을 확대하기 위한 중국 남양시 오동수사업유한회사(이하 협약기업)와의 제주상품 전용 해외 전시판매장 구축지원 온라인 협약식(MOU)을 7월 30일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온라인 원격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측 대표로는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을 비롯한 수출지원 관계자 8인이 참석하였고, 중국측 대표로는 아이진더 진평현 인민정부 현장, 리난 진평현 상무국 국장 등 남양시 유력인사 7인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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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기업은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단지이자 정책 종합서비스 기반의 혁신단지인 중국 남양시 진평현 산업클러스터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수한 전자상거래 산업 인프라와 라이브 방송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제주 기업들의 수출 전진기지로써 손색이 없는 곳으로 평가 받는다.

협약기업의 만다(萬多) 대표는 중국 남양시 인민대표대회 대표이자, 진평현 상무위원회 위원과 전자상거래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산업클러스터구 신경제산업원 4호관에 약 150㎡ 규모의 제주도 특색상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하여 제주 테마관 운영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온라인마케팅으로 제주상품 판매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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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 체결로 진흥원에서는 협약기업에게 판매장 인테리어비용 지원과 더불어 제주 홍보자료 제공 및 제주판매장 인증패를 수여한다.

또한, 제주 수출상품의 해외 현지 유통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중국 상해대표처와의 상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제주 수출기업의 중국시장 판로개척을 강화 할 수 있도록 판매장 운영에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이에 문관영 경제통상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도내 수출기업들이 이번 개설하는 제주상품 전시판매장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홍보․판매를 병행 추진하여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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