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장마가 지난 이후에도 간간히 비가 내리고 있지만 낮에는 작열하는 태양빛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역인 경우 북부의 경우 4일째, 서·남부의 경우 이번이 2번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제주기상청은 “고온다습한 전선이 이동하면서 낮에 가열되었던 기온이 내려오지 못하면서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낮에는 뜨거운 불볕더위가 제주도 전 지역에 이어지고 있으며, 나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0~33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덥겠으며, 모레까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도민들과 제주 입도 관광객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고 물 충분히 마시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폭염 영향예보 안내에 나섰다.

# 폭염주의보 발효에 의한 예방방법 내역

① 일반인

△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격렬한 운동이나 야외 활동 자제

② 취약인

△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외출을 자제하고 휴식 취하기

③ 산업

△ 오후 2시~5시는 옥외작업을 줄이거나 작업 시간대 조정 등으로 옥외작업 자제

④ 축산업

△ 열 스트레스로 가축 집단 폐사 가능성이 있으니 송풍장치 가동

⑤ 농업

△ (농작업)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시로 수분 섭취, 장시간 농작업 및 나홀로 작업 자제

⑥ 기타

△ (교통) 엔진 과열을 방지하려면 장시간 연속 주행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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