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초·중학교(교장 김희선)는 지난 4월, 인공지능(AI) 학습 로봇 뮤지오(Musio) 공급 계약과 설치를 완료하고, 6월 등교수업과 동시에 무릉초등학교 3~6학년, 무릉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방과후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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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초·중학교는 농어촌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영어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간, 계층간의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뮤지오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하게 되었다.

학생 한 명당 한 대씩 공급하여 교과서 복습부터 시작해서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영어 실력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영어학습 로봇 ‘뮤지오’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 소통이 가능한 말하기 중심의 영어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발음 교정 및 회화 연습까지 담당하는 등의 보조 교사 역할을 하므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 신장뿐만 아니라 학습동기 부여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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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희선 교장은 “무릉리 초·중학교 동문회의 학교 발전 의지와 시 교육청의 지원을 기반으로 도입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한 외국어 학습 방법의 변화, 영어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한 국제이해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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