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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1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해빈사우나 3명, 정다운사랑방 4명 등 총 7명이다.

※ 한림오일장은 2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호박유흥주점 관련 접촉자는 2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

광진구 20번 확진자의 가족인 21번 확진자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한림읍 소재 해빈사우나와 정다운사랑방을 방문했다.

또한, 22번 확진자와 함께 14일 낮 12시~오후 1시에는 한림민속오일시장, 15일 오후 8시~10시경에는 호박유흥주점을 찾았다.

21번 확진자는 16일 낮 12시경 광진구 2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서부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격리 중 오후 7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오후 10시 15분경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 뒤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22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해빈사우나 2명, 한림민속오일시장 5명, 택시기사 2명 등 총 9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제주 23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해빈사우나 손님 23명을 비롯해 한림의원 28명, 한림농협 하나로마트 2명, 느영나영혼디모영 한림점 2명, 한림마트 1명 등 총 56명이다. 녹십자약국에서는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제주24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정다운사랑방 10명, GS25편의점 한림뉴월드점 관련 1명, 호박유흥주점 관련 8명 등 총 19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임태봉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지난 20일 이후 도내에서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지만, 한림·애월읍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바이러스 잠복기 또한 고려해야 하는 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로 인한 2․3차 감염이 발생한 제주시 한림·애월 소재 확진자 방문 이력을 지닌 도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9일간 한림읍·애월읍 주민 총 1861(일반 주민 1,774 / 고위험군 87)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16일부터 23일까지 검사가 이뤄진 1,860명 중 26번 확진자를 제외한 1,859명은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24일 추가 검사자는 1명이며, 그 결과는 25일 중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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