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휴업‧다중이용시설 금지 권고…애월 지역 정상 등교수업 및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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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오늘까지 예정됐던 한림읍 관내 모든 학교의 원격수업을 24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온 20일 밤 본청 실국과장 중심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데 이어 21일 오전 9시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대책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원격 수업 기간 동안 교직원들은 정상 출근하게 된다. 단, 기저 질환 및 고위험 교직원은 재택 근무를 하도록 했다.

한림읍 지역에 거주하며 다른 지역 학교를 다니는 학생 및 교직원은 정상 등교‧출근토록 했다. 학원에 대해서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업을 권고할 방침이다.

특히, PC방‧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도 이용을 금지토록 적극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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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회의에서는 추가 확진자 거주지가 애월읍 지역임을 고려, 애월지역 학교의 등교 수업은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이석문 교육감은 “한림지역만이 아니라 인접 지역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클 것이다. 방역 당국 및 학교 현장과 충실히 협력하면서, 안전과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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