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양배추, 브로콜리, 메밀, 가을감자, 당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7월 22일부터 지역 농·축협을 통해 시작된다. 판매기간은 양배추, 브로콜리, 가을감자, 당근은 7월 22일부터 8월 21일 까지, 메밀은 8월 28일까지 판매된다.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한재현)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폭염,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게 되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보험료의 15%만 부담하고 나머지 보험료는 국가와 지자체가 각각 50%, 35%를 지원한다.

지난해 품목별 가입현황은 양배추 50.6%, 브로콜리 25.7%, 메밀 38.1%, 가을감자 68.5%, 당근 72.3%이며, 지급보험금은 양배추 30억, 브로콜리 26억, 메밀 6억, 가을감자 98억, 당근 22억원이 지급됐다.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 한재현 총국장은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만큼 올해는 모든 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과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도내 지역 농·축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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