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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병무청(청장 박희철)은 17일 자원병역이행자를 초청하여 명예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원병역이행자에게 성실하고 명예롭게 병역의무를 이행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입영 동기, 군 생활 경험담 및 전역 소감 등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원병역이행자’는 질병 사유로 4급 보충역 또는 5급 전시근로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아 현역으로 복무할 의무가 없음에도 치료 후 입영한 사람과 국외영주권 등의 사유로 입영연기 후 병역이행을 면제받을 수도 있으나 자진 귀국하여 병역이행을 선택한 사람을 말하며, 입영희망시기 반영, 모집병 지원 시 가산점 부여, 전역 후 명예증서 수여 등 다양한 우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명예증서를 받은 2명은 2017년 병역판정검사에서 과체중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나, 체중 감량에 성공해 재신체검사를 받고 2018년 현역으로 입영하여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5월과 6월 전역하였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현역으로 당당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조기에 사회진출을 하기 위해 살을 빼고 입대했으며, 군 복무는 보람과 추억을 만든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박희철 제주병무청장은 “질병을 적극적으로 치유하고 스스로 자원하여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자원병역이행자들의 용기와 정신은 우리 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성실히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이 우대받고 존중받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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