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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오는 18일 4경주로 제주마 차세대 에이스를 결정짓는 경주거리 1110m의 제8회 ’제주마더비‘ 대상경주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마더비‘ 대상경주는 3세의 암·수·거 제주마에게 출전기회를 한정하는 경주로 순위상금 1억2천만원을 내걸고 우승의 영예를 걸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비(DERBY)’ 경주는 2세 때 데뷔한 경주마가 본격적으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3세 때 최고의 능력말을 뽑는 경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제주마더비‘ 대상 경주 우승마는 2020년 최고의 3세 제주마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제주마더비‘ 의 최고 관심마로는 ‘오라스타’를 꼽을 수 있다. 통산 5전 5승의 ‘오라스타’은 2세 데뷔이후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전년도 제주마더비를 포함한 마주협회장배, 도지사배 우승으로 제주마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백호평정’의 자매마이자, 제주마 최고 몸값 5억원을 찍은 ‘오라스타’의 활약에 경마관계자들이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더비(DERBY)’에 출전하는 3세 경주마는 짧은 시기에 빠른 성장을 보일 수 있어 ‘오라스타’의 우승을 단언하기는 어렵다.

3세 제주마 중 1,2위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는 ’초시대‘, ’미래황제‘도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지난해 데뷔 2세마들을 대상으로하는 신인왕 선발전 격인 ’브리더스컵‘ 우승마 이고 6연승 기록중인 ’초시대‘와 작년 ’브리더스컵‘ 3위 이후 꾸준한 성젹을 보여주고 있는 9전7승의 ’미래황제‘ 가 그동안 보여준 주특기 선입 전개를 어떻게 펼쳐 중요 자리를 선점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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