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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은 도민과 함께 제주가치를 실현하는 정책 싱크탱크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도민들의 삶을 회복하기 위한 선제적 방안 제시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연속기획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나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19 대응 연속기획 정책세미나의 다섯 번째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제주지역 고용안정 전략방향과 대응과제’를 주제로 지난 7월 6일 오후 3시부터 제주연구원 2층 새별오름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 전용일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고용 안정화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코로나19의 고용 측면의 의미,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고용노동정책의 현주소, 마지막으로 고용 안정화 과제를 제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주제발표에서 이순국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제주지역 고용구조변화와 대응과제’를 주제로 제주지역 산업 및 고용구조 현황, 코로나19와 고용 및 정책 변화, 마지막으로 제주지역 포스트 코로나시대 고용안정 정책과제를 제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강기춘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고승한 제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김종기 제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팀장, 방호진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최희숙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장, 홍정혁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 조직국장,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그리고 이날 세미나에서 김동전 제주연구원 원장은 “제주는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로 인해 서비스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10인 미만 영세사업장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이 높아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초래하는 제주 지역경제의 소비위축과 제주도민이 체감하는 삶의 피폐화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심각할 것”이라며 ”서비스업은 고부가가치화하는 동시에 미래의 원동력이 될 만한 신산업을 발굴 및 정비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제주 지역경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정책방안을 도출해 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여 피력했다.

한편, 제주연구원의 이번 행사에서 세미나 참석 인원을 회의장 수용 가능 규모의 10% 수준으로 제한하고 입장 전 발열 검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및 좌석 간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노력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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