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도네시아-베트남’, 첫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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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꽉 막혀있던 수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제주 수출기업들에게 신남방 국가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화상 수출상담회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신남방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당초 3월 대면상담회 개최를 위해 현지 통역사 선발, 스타상품기업 홍보 브로슈어 제작(베트남어등 4개언어)등 사전준비를 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상담회를 비대면 상담회로 전환했다.

제주도는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를 위해 제주 스타상품기업으로 부터 비대면 상담 진행시 예측되는 불편함 등에 대한 사전 의견을 수렴하였고 이를 반영하여 사전준비가 이루어졌다.

먼저 해외 바이어 선정은 현지 수행사 추천 바이어와 제주기업 희망 바이어 명단 중 검증절차를 거친후 제주기업당 5~10개 바이어를 선정했다.

통역사는 사전 제주기업의 상품과 홍보자료를 전달 후 면접등 을 통해 제주 기업이 직접 선정했다.

이에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언택트, 비대면 업무가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며 “화상 상담회을 개최하는 등 보다 발빠른 대응을 해나가다 보면 제주 수출기업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화상 수출상담회 이후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바이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제주 스타상품기업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사업도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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