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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와 연계해 제주도 내 학생들에게 위생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지난 30일, 제주신화월드 최고운영책임자(COO) 티고 영(Tigo Yeung)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 오홍식 지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신화월드에서 마스크 전달식이 진행됐다.

최근 제주도에서도 연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신화월드는 도내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 같이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도내 4개의 장애인 학교 등 학생들에게 마스크가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 참여한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 오홍식 지사회장은 “제주신화월드의 이번 마스크 기부는 지금까지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를 통해 들어온 물량 중 가장 큰 규모”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제주도 내 모든 학교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힘이자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제주신화월드 COO 티고 영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학생들이 지금도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마음 아프다”며 “제주신화월드의 언제나 도내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으며, 이번 마스크 기부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그 동안 도내 어린이 및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온 것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에는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 지역 아동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어린이 및 학생 1,600여명을 신화테마파크로 초대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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