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너우리봉사단에서 마스크 무상 기증

▲ ⓒ일간제주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해 대중교통이용에 제한을 받는 승객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료 제공하여 모두의 안전과 예방에 힘써달라며 한 자원봉사단체가 마스크 3000매를 기증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는 5월 27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교통분야 방역강화 방안’지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마스크착용 수칙을 이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해서는 승차거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타 도에서는 운전원과 승객간 과도한 언쟁이 발생하는 등 또 다른 사회적문제로 야기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한 삼성 나너우리봉사단(단장 문영옥)에서는 26일 서귀포시를 방문한 가운데 코로나 예방은 물론, 모두의 안전을 위해 승객용 마스크 3,000매를 기증하였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하루 운행되고 있는 33대의 공영버스에 각각 비치,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승객을 대상으로 전량 소진될 때까지 무료 제공키로 하였다.

이에 문영옥 삼성 나너우리봉사단 단장은 “작은 도움이나마 모두의 안전과 예방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 합심하여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일상으로 돌아가자”며 모두의 동참을 바랬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