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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우도 8경'中 "주간명월(晝間明月)"시인 김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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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0  19: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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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의 숨은 비경 등 명승지에는 글을 짓고 시로 읊고 문장을 그려낸다. 우도지역의 풍광과 경치를 자랑하면서 1982[38년 전]년 연평중학교 부임한 김 찬흡교장께서 우도경관을 품제하여, 8곳을 골라 이름을 붙이고 음양을 지어 지금에 와서는 우도의 대표적인 8경 명승지로 꼽히게 되었다.

.문헌에 의하면 이 형상목사 당시[1702년/318년전/병와문집] 제주영주8경 중 우도서애[牛島曙靄] 6경에 기록되어 있었다.[우도봉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울 이 아름답다]

1경: 1경: 한라채운. 2경: 화북제경. 3경: 김녕촌수. 4경: 평대저연. 5경: 어등만범. 6경: 우도서예 .7경: 조천춘랑. 8경: 세화상월

<시인 김철수>

♦  '우도 8경'中 제1경 "주간명월(晝間明月)"

- 또 다른 명칭 : 돌 그린 안 / 달 그리 안

- 볼 수 있는 방법 : 선박대절[소형선박, 보드]

- 주간명월(晝間明月) : 파도에 의해 생긴 해식동굴로 바다에 비친 햇살이 반사되어 동굴의 천장에 달의 형체가 나타나는 현상.

- 일출봉을 바라보는 광대코지 기암절벽 밑에 수중동굴 안, 오전10시 에서11시경에 햇빛이 바다로 비추면 그 빛이 반사가 되어 동굴 천장으로 비춰 청장에는 동그란 달 형성이 되어있고 달 주변에는 이끼로써 구름형태가 되어있어 이를 주간명월이라 하며 빠삐온이 떨어진 곳과 유사하다.

-증보탐라지[도서121쪽]: 현재 주간명월을 “돌 그린 안” 동굴표기.<돌 〓 달 (제주 어)>

-주간명월은 우도의 유일한 해식동굴이며 소머리 오름[우두봉] 남쪽하단 에 음푹 들어간 곳에 입구가 있다. 광대코지위에서 일부분을 볼 수 있으며 입구 폭7m, 높이4m 내부는 반 타원형 길이 37m[주간에 달이 보인다.]

   
▲ (사진-시인 김철수 제공)ⓒ일간제주

< 주 간 명 월 >

김 철 수

햇빛 가득 비친 물가 걷히고

바람고요 한데 동굴 속 잠긴 구름

파도소리와 용솟음치는 물결 지나고

수중동굴 속 달을 볼 수 있어

지금은 흐르는 파도소리만 들린다.

 

달 비친 물가 물보라 걷히고

오늘 구경 맞으니 기쁜 웃음 적신다.

멀리서 볼 수 있음을 오늘에 보기데니

동굴 속 낮에 달빛은 아주 밝구나.

파도소리가 동굴 속으로 흘러들어

굴속을 감돌아 멈추는 구나

 

동굴 물가에 닿은 하늘을 바라보니

달 밑 깊은 곳에 어룡이 살았다 하여

언제 볼 수 있었나 지금은 아닌데

어룡이 살았던 광대코지 밑 해식동굴

동굴 속 위 달 눈길은 그쪽으로만

신기루와 어룡이 사는 집 괴이하니

물속 깊은 곳에 고기가 놀고 있고

동굴 틈 벽 한 쌍의 갈매기 반가워

우주 속 달 은 밤에 비추는데

우도에 달은 낮에도 비추는 가

   
▲ 시인 김철수ⓒ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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