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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윤석열이라는 고양이 사라지면 쥐XX들 득실…설훈, 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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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0  0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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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나라 곳간을 지키는 고양이로, 그의 사퇴를 바라는 이들을 쥐로 표현, 여권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자료사진)©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9일, 여권이 윤석열 검찰총장 때리기에 나선 것을 '쥐들의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투쟁'이라는 식으로 비꼬았다.

그러면서 윤 총장 사퇴를 압박한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쥐일까 아닐까'라며 놀려댔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 상황은 쥐들이) 어떻게 하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까 궁리하다가, 뾰족한 수가 없으니 구멍에서 목만 내놓고 조 짜서 교대로 "고양이 물러 가라"고 찍찍거리는 것으로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진 전 교수는 "이분들 코로나 국뽕과 총선승리에 취해서 아직 상황판단이 잘 안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윤석열을 내치면 정권붕괴 서막이 열리는 셈이 아주 볼만한 것이다"며 "다시 나라가 두쪽 날 것이며 조국 때와는 아마 규모가 다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원래 고양이가 사라지면 곳간에 쥐새끼들이 득실거리는 법, 나라 곳간도 마찬가지다"며 "지금 이 나라엔 해먹고 싶은데 고양이가 무서워서 못해먹는 쥐들이 아주 많고 안달이 났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여권은 윤 총장을 몰아낼 것이 아니라 버티면서 나라 곳간을 지키고 있는) 윤석열 총장한테 감사나 하라"고 쏘아붙였다.

진 전 교수는 '내가 윤석열이면 벌써 그만 뒀다'고 한 설훈 최고위원에게 "쥐들 소원수리 다 받아주며 고양이 노릇을 어떻게 합니까"며 면박을 준 뒤 "이런 분들이 정권에 부담을 주고, 궁극적으로 대통령까지 위험하게 만든다"고 한방 더 때렸다.

끝으로 진 전 교수는 "물론 설훈씨가 쥐라는 얘기는 아니라고 딱히 말할 수 없지도 않은~"이라며 퀴즈를 내는 듯한 말로 설 최고위원 신경을 건드렸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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