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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오늘(19일) 제주 해상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제주해경 등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원활한 사고수습과 절차, 임무숙지를 위한 방제대책본부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집합훈련이 아닌 통신훈련으로 제주해경과 제주시, 해양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오후 2시경 제주항에 입항중이던 삼진호(화물선, 1100톤)가 제주항 4부두에서 화물 하역중이던 그린호(유조선, 1996톤) 좌현과 충돌하여 화물유 B/A 20㎘를 유출시켰다는 가정하에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진행된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신고접수와 초동대응 그리고 사고초기 상황판단과 방제대책본부 설치, 이후 방제전략수립, 관계기관별 임무수행 등이며 매뉴얼에 따라 실제사고와 동일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방제대책본부 훈련을 통해 대책본부요원의 임무 숙지와 사고 수습능력을 강화하여 제주 해상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고민관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에 대비한 방제 훈련을 지속 실시하여 관계기간 간 방제대응 체제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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