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조직적으로 식당과 차량 등에서 금품을 훔쳐온 10대 4명이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2일 고등학생 A(16)군 등 4명을 상습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밤 11시 30분께 제주시내 모 식당에 침입해 현금 4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17회에 걸쳐 식당과 주차된 차량 등에서 금품 4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금품을 훔치기 위해 2인 1조로 돌아다니며 역할을 분담해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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