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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공인회계사 한정훈사무소 한정훈 회계사는 지난 12일(금)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고자 전 국민에게 지원된 재난지원금을 재단의 아동복지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하였다.

자녀 4명을 키우고 있는 한정훈 회계사는 최근 몇 달간 코로나19로 자녀들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식비 지출이 급격히 늘어나 부담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소득이 있는 우리 가족도 부담이 되는 상황인데, 소득이 끊기거나 줄어든 가정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걱정이 들었다”며, “우리 가족은 재난지원금이 없어도 큰 지장이 없지만 작은 돈이라도 꼭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더 의미있다”며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한정훈 회계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그동안의 활동 공적이 인정되어,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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