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9시 10분을 기해 동부지역에 호우경보를, 북부지역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이보다 앞선 오전 9시에는 제주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전역에 50~100㎜(산간 최고 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가 크겠다"며 "특히, 중산간이상 지역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산사태와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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