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읍면동 차원의 현안해결과 중장기 차원의 발전사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강성균 위원장, 애월읍 지역구)는 오늘(3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주민중심 특별자치 정책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성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시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되는 대신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들이 마련되었으나 그동안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미흡하였다”며, “우리 위원회에서는 주민자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조례 제정을 목표로 약2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왔고 이제 결실을 맺으려 한다”며 정책토론회 의의를 설명했다.

실제로 제주도 출범 전후 도 예산을 보면, 읍면동 예산규모는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주민참여 읍면동 발전계획 수립 및 지원 조례안은 크게 상향식 의견개진을 위한 주민참여-계획수립-예산편성-사업추진(필요한 사업인 경우 지역주민이 추진)-추진상황 정기적으로 공개 등의 체계를 갖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주민대표분들을 초청하여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 강 위원장은 “오늘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포함해서 오는 6월 1차 정례회에 처리하겠다”며, “조례제정 이후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관련해서는 도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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