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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 문화향유권 및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 기여에 나선다.

제주도는 도내 장애․비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통합을 목적으로「장애인 문화예술 참여 및 체험확대사업」을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과 연계하여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장애인 문화예술 참여 및 체험확대사업」은 문화예술에 재능이 있는 도내 장애 청소년을 발굴․육성 지원하는 꿈나무 육성지원사업,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장애․비장애 통합 문화예술지원사업(이음합창단, 문학동아리),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찾아가는 문화갤러리, 역사문화기행, 연합콘서트)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먼저 꿈나무육성지원사업은 문화예술전문가와 매칭교육을 통해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멘토링사업이며, 도내 미술과 음약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장애청소년(9세~24세) 예비 창작자 모집 및 최종 8명을 선정하여 4명의 전문문화예술전문가와 매칭 후 지난 5월부터 교육활동지원(48회)을 받고 있다.

또한, 장애․비장애인으로 구성된 통합합창단인 이음합창단은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25명의 단원이 지난 5월부터 매주 1회씩 연습 중에 있고, 문학에 관심 있는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글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문학동아리는 매주 1회씩 전문 수필가의 지도로 문학교육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문화갤러리사업은 도내 장애인 문화예술인 및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통해 모집한 작품 50여점을 공무원연금공단을 시작으로 서귀포시청, 도의회, 탐라도서관 등 6개 공공기관에 매월 1회씩 전시하고 있다.

이에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애라는 장벽보다 개개인의 잠재된 능력과 힘을 일깨워 한층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참여 및 체험사업을 적극 확대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향후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하며, 장애인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역사문화기행 및 온라인 콘서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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