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부 마트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ICT융합 기반 주민참여 체감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구축

▲ 제주도 구좌읍 스마트빌리지 개념도ⓒ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컨소시엄이 신청한 ‘ICT융합 기반 주민참여 체감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0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공모에서 최종과제로 선정됐다.

* 제주특별자치도 컨소시엄 수행기관 : 제주특별자치도청 / 참여기관: 제주시청, 이큐브랩, 로하, 에이브레인, 언맨드솔루션, 아이라자스㈜, BBMC, ㈜원, 디지털존

이에 올 연말까지 사업비 24억8000만원을 투자받아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대도시 중심의 스마트 시티 사업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농어촌 중심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제주시 구좌읍을 필두로 김해시(진영읍), 완주군(봉동읍), 강진군(강진읍) 등 전국 4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수행기관으로 제주시와 각 서비스별 총 8개 기업이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구좌읍(세화리, 상도리, 하도리, 종달리, 송당리)에 정부출연금 18억4900만원과 참여기업 6억3300만원 등 총 24억82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제주도 컨소시엄이 제출한 ICT융합 기반 주민참여 체감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이미지 센서를 추가한 IoT 기반 스마트 쓰레기통 관리 솔루션 구축 △대화형 IoT 기기를 통한 스마트한 양방향 어르신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 구현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율주행 셔틀 운행 △지오펜싱 기반 주거환경 보안과 해녀 사고발생 위험 대비 정보시스템 구축 △키오스크 및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 화면이 움직이고 소리나는 옥외광고)를 통한 지능형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과 이를 통한 정보 공유 채널 확대 도모 등이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혜택을 농어촌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해서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환경 개선하고 이를 통해 편의성 향상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주도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지역특성에 따른 다각화를 도모하고 도내 타 농어촌 지역의 상황에 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참고자료]

구분

서비스명

서비스 내용

신규

자율주행 셔틀

• 전기기반 자율주행 셔틀(1대)을 도입하여 제주해녀박물관 ↔ 세화 해녀잠수촌(1km) 구간 운영

지오펜싱 기반

주거환경 보안

• (순찰 강화 요청) 주민이 지역 내 자율방범대에게 주거지 순찰 강화 요청을 할 수 있는 어플 제공

• (버스 이용 편의)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를 기반으로 마을회관 버스 도착 음성 알림 및 탑승예약 서비스를 키오스크 통해 제공

• (해녀 모니터링) 해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IoT 디바이스로 개인별 잠수 데이터(잠수시간, 깊이, 위치 등) 수집,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확산

스마트 쓰레기통

• 500개 쓰레기통(50개 지역) 내부에 IoT 카메라 센서를 설치해 적재량 실시간 모니터링, 불법배출 판독 등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

양방향 소통

어르신 돌봄

• 고독사‧우울증 관리 대상자(100가구)에 지능형 IoT스피커를 설치하여 원격상담 및 센서 기반 온‧습도, 조도, 활동량 등 주거환경 모니터링

특화

지능형 지역정보

공유 플랫폼

•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정보·공공정보·관광정보 등 제공

• 원격 병의원 제증명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 통원확인서 등)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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