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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25일 기자회견서 '마지막 메시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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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1  23: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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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과 위안부 피해자들을 뜻하는 나비가 그려진 주변 현수막 모습.(다중노출 촬영) 2020.5.1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이 할머니의 측근들에 따르면 할머니는 이날 오전 11시쯤 시민단체인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관계자들을 만나 기자회견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자회견 장소와 질의 방식, 질문 시간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할머니의 측은 "이 할머니가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고, 결론을 내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이 열렸던 장소보다 더 큰 곳을 섭외하자는데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도왔던 최용상 가자평화인권당 대표는 이번 기자회견에 함께 하지 않을 예정이다.

최 대표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지난번 기자회견을 도와준 것일 뿐인데 제가 부추겼다는 식의 말이 나와서 이번엔 기자회견에 가지 않을 예정"이라며 "괜히 이 할머니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고, 이번엔 기자회견 관련해서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대구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사용이 투명하지 않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 할머니는 당시 "1992년부터 수요집회에 가면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을 모아서 줬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이걸 할머니들한테 쓴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2015년 한일협정 당시 10억엔이 일본에서 들어오는데 대표만 알고 있었다. 피해자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에 대해서도 "국회의원을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후 정의연의 후원금과 관련한 회계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양측의 진실 공방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윤 당선인이 이 할머니를 만나 사죄의 뜻을 밝히면서 관계가 회복된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있었으나, 이 할머니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 당선인을 만나기는 했으나 용서를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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