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관광 성수기를 대비하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6일 관내 유선 및 도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서귀포시로 구성된「해양안전 기동점검단」을 특별히 운영,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하여 관내 유·도선 5척과 선착장 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선령 20년 이상 고위험 유·도선 대상 시설 및 안전관리 적정 여부, ▴저시정 및 기상특보 발효 시 운항허용 기준 및 절차 준수 여부, ▴ 승객관리, 각종 장비작동·운영 등 안전성 여부, ▴선착장 선박설비 및 안전장비 시설 등이다.

이에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교육 및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하고, 안전과 직결되는 의무 위반사항은 엄중 단속할 예정이며, 해양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한 해양관광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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