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더불어민주당제주도당, 세월호 참사 6주기 성명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았다.

6년 전 그날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국가의 존재 이유는 더욱 명확해졌다.

그러나, 아직도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이상 고인과 유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가가 되기 위해 지난 6년을 기억하며 진실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이다.

일부 극우단체와 정치인들에 의해 자행되는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한 막말과 혐오스러운 행동으로 진실이 왜곡되고, 희생자와 피해자의 명예가 훼손당하는 일이 더 이상은 발생해서는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4·16 세월호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특별법’ 개정을 통해 민간잠수사 등 구조·수습 과정에서 희생되거나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지원과 보상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국가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국민의 안전권과 피해자의 권리를 구체화할 수 있는 법안 마련에 힘을 쏟을 것이다.

304명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첫 번째는 입법부가 입법부의 의무와 도리를 다 하는 것으로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넘어 진상규명과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20. 4. 15.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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