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9.9% 전국 평균보다 낮아...제주지역 총선 투표율 60%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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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투표율에서 사전 투표율이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15일 진행되는 본 투표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60% 넘었다.

오후 5시 기준 전체 유권자 4천399만4천247명 중 2천753만8706명이 투표에 나서 62.6%의 투표율을 기록해 마의 60%선을 넘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런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60%대 중후반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투표율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26.69%) 중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중 일부(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이 반영된 결과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전라남도가 65.2%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시 64.9%, 울산 64.8%, 전라북도 64.5%를 기록했다.

그리고 최저 지역은 인천과 충청남도로 59.4%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국 1만4천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가 가능하며, 각 지역 보건당국과 사전 협의하고 진행해야 한다.

이날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한편, 제주지역은 오후 5시 기준 총 유권자 55만4956명중 제주시 23만8895명(59.5%), 서귀포시 9만3635명(61.1%)로 총 33만2530명(59.9%)를 기록해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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