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부터 자가격리...4월 3일 검사에서 양성 확인

▲ ⓒ일간제주

오늘(3일)제주특별자치도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확진자가 10번째에 이어 11번째가 발생해 제주방역당국이 정밀조사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3일 저녁 8시 경 도내 9번째 확진자의 가족 A씨(30대, 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11번째 ‘코로나 19’확진자다.

제주도는 A씨는 남미여행 이력을 가진 도내 9번째 확진자(20대, 여성 3월 29일 확진)의 접촉자로 분류된 날로부터 자가격리중이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9번째 확진자 발생 직후 검사 때 4월 1일 미열 증상으로 실시한 보건소에서의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자가격리 6일째인 오늘(3일) 지속적인 발열 및 인후통 증상으로 오전 10시 경 자차를 이용하여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안심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하여 재차 검체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오늘(3일) 저녁 8시 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A씨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방문한 다른 장소는 없으며, 나머지 가족 5명의 건강 상태 모두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제주도 역학조사팀과의 전화통화에서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 같은 집에 거주하였으나 분리된 방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제주도는 A씨에 대해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에 입원조치함과 동시에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