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더민주 원내대표(사진-제주도)ⓒ일간제주

이인영 더민주 원내대표가 3일 제72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찾았다.

이날 이인영 원내대표는 “4.3 72주기 맞아서 제주 도민들의 역사적 정신과 진실을 아직까지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4.3 진실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꽤 오랜기간 4.3 특별법 개정과 관련해서 국회에서 논의가 제자리 맴돌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는 미래통합당의 오랜 반대와 비협조로 인해서 그렇게 됐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20대 국회가 완료되기 전에 이번 21대 총선이 끝나자마자 4월말 5월 초 임시국회를 소집해서라도 4.3 특별법 다시 개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회 소집 일정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관례적으로 국회가 마무리된 시점에서는 남아 있었던 법들 특히 좀 긴급하고 단기 임기중에 꼭 처리해야 할 법적 과제들은 해결하기 위해서 국회를 소집해야 하며, 이번에 4.3 특별법 다시 개정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고 그것을 조금이라도 힘을 북돋기 위해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추경 예산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도 국회의 소집은 불가피 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4월말 5월초 국회의 소집은 꼭 필요한 일이고 그 과정에서 4.3 특별법이 개정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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