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후보, 2일 공식선거운동 시작…제주시민속오일시장서 첫 거리유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문재인 정부 2대 제주 국정과제인 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약속했다.

▲ ⓒ일간제주

송재호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전 거리인사와 제주4‧3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송재호 후보는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첫 거리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유세에는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강철남‧송창권‧이승아 도의원, 최종원 전 국회의원 등이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날 송재호 후보는 “제주시 갑을 대한민국 갑으로 만들기 위해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는 그동안 외부에서 자본을 유치했지만 회사법인 소재지는 거의 대부분 제주 밖에 있다”며 “제주의 경관과 자원을 이용해서 돈을 벌면서도 법인세를 제주 밖에서 내고, 폐기물과 생활하수를 배출하고 있다. 일자리를 봐도 비정규직 등으로 도민들이 일하고 있다. 이런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전했다.

▲ ⓒ일간제주

송재호 후보는 “저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맡았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100조원을 투입한다. 농어민을 위해 12조원, 보증을 위한 특례로 5조8000억원을 푼다”며 “이 돈을 가져와야 한다. 정부에 돈을 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저 송재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특별법과 제주4‧3특별법 전면 개정은 하늘이 내린 과제다. 이 과제 해결을 위해 제가 이 자리에 섰다”며 “이 과제를 해결해 제주도를 단단한 초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더불어 송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 송재호를 지원해 달라”며 “저는 꿈을 얘기하지 않고 현장을 얘기하겠다. 민생우선, 밥상을 먼저 챙기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