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 방역 및 예방조치 현황 1차 점검 완료...방역권고 미이행 및 휴원·부재 430개소, 2차 점검 6일까지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도내 학원 1112개소와 교습소 423개소 등 1535개소에 대해 행정시 및 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지난 달 24일부터 27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캠페인의 일환으로 ▲손소독제 비치 ▲발열확인 ▲발열유증상자 출입금지 ▲소독환기 시행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마스크 착용 ▲교실 내 간격 유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 방역 권고 사항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항목을 이행하지 않거나 휴원 및 부재로 확인되지 않은 미이행 267와 휴원·부재 163개소 등 430개소에 대해, 제주도는 오는 6일까지 추가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현학수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보다 효과적인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과 “방역용품 비치 및 자율 방역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최소 일 2회 이상 권장되는 시설 자율 소독을 위해 살균 소독 방역약품을 도내 전 학원 및 교습소에 지원한 바 있다.

제주도는 지난 달 20일 교육청, 학원(교습소)연합회 등과 방역물품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살균소독제 1800통(10리터)을 구입해 배부를 완료한 상태다.

제주도는 이후 소독약품 배부에 따른 방역상황에 대해서 도 교육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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