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방문이력 입도객 내국인 51명, 외국인 7명 추가 검사 실시… 총 208명 검사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워킹스루 진료소’를 통해 해외방문이력 입도객 58명(내국인 51명·외국인 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해외입국자의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코로나19 감염병의 제주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0일부터 해외방문이력자는 제주 도착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개방형 ‘워킹스루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 하루 동안 검사가 이루어진 58명 중 28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나머지 30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4월 2일 오후 3~4시 경 나올 예정이다.

검사자들은 결과가 통지될 때까지 자가 또는 제주도가 마련한 별도의 시설에서 대기하게 된다.

이로써, 4월 2일 0시 기준 총 208명(내국인 150명·외국인 58명)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아직까지 양성판정은 없다.

한편, 국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도내 자가격리자는 4월 2일 0시 기준 164명으로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해외입국에 따른 자가격리자는 155명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제주로 들어온 입도객은 총 1만4703명이며 이는 작년 같은 날 대비 64%가 감소했지만, 전일 보다는 22.7%가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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