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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미래통합당 후보는 지난 3월 26일 오전 7시 한림수협을 방문하고, 금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농업‧축산 및 수산업 교역센터의 필요성과 한림항 확장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림항은 2015년 전국 최초로 FPC(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를 준공해 어획물의 위판부터 냉장, 동결, 가공작업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유통시스템 갖춰 '수산물 처리 메카' 자리매김했다.

제주 한림수협의 김시준 조합장 및 조합원들은 “그간 한림항은 입지여건이 좋아 꾸준히 성장했으나, 몇십 년 간 항만 확장사업 및 준설공사 등을 약속해놓고 실제 진척된 사항은 별로 없었다”면서 “서남으로 몰려드는 한림항의 어업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과감하고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한림항 확장을 비롯한 인프라 확충을 요청했다.

현재 한림항은 어항 역할 이외에 물류항으로서의 기능이 부족하고, 한림항 시설은 너무 비좁고 노후되어 어선끼리 충돌사고 위험성을 항시 내포하고 있다. 또한 태풍 시 월파가 생기는가 하면 어선과 화물선 접안이 어려움을 겪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장 예비후보는 “한림항 확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 도정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면서 “관광객 급감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1차산업 진흥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찾아 고충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고경실 예비후보가 구상하고 발표한 ‘제2 한림항 확장과 농업‧축산 및 수산업 교역센터 완성’ 공약에도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제주 1차산업 및 경제를 살리기 위한 측면에서 고 예비후보의 공약을 계승해 발표한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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