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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다 확진자 많은 도쿄'…이틀새 130명 이상 폭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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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30  0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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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사이 130명 넘게 폭증하면서 서울의 확진자 규모를 넘어섰다.

29일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도쿄도에서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명 확인됐다.

일일 확진자가 60명대를 기록한 것은 전날(28일)에 이어 이틀째다. 도쿄도에선 전날에도 확진자가 63명 추가됐다. 이틀 사이 최소 131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도쿄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30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 공식 통계에 따르면 도쿄에선 지난 1월25일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이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월14·17·21일을 제외하곤 계속 10명 미만에 머물렀다.

그러다 이달 23~24일 이틀 연속 10명대, 그리고 25일부터 사흘간은 40명대로 확진자가 급증했고, 28일에는 60명대로 접어들었다.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 일주일 새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셈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도쿄도에선 지난 26일까지 관할 보건소 등을 통해 2269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Δ도내 일반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과 Δ앞서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으로부터 일본 정부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 Δ지난달 요코하마(橫兵)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는 이 통계에서 빠져 있어 도쿄도의 실제 검사자 및 감염자 수는 발표된 수치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며 도쿄도의 확진자 수는 이제 서울을 넘어섰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413명으로 집계됐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도쿄도 430명을 포함해 총 2573명(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 포함)이며, 사망자는 65명(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10명)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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