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생 모녀 방문 우도지역, 일제방역 소독 완료...도민 및 관광객 불안감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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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여행 후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모녀(강남구 #21, #26 확진자)가 방문했던 제주시 우도 전 지역에 일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미국 유학생 모녀가 3월 23일 오후 1시 성산포항에서 배를 타고 우도로 이동해 식사 등을 한 후 오후 4시 30분 배를 타고 성산포항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제주도는 즉시 도항선을 비롯해 동선 내 모든 방문시설에 대한 방역·소독과 확인된 접촉자 4명에 대한 격리 조치를 완료했다.

제주도는 도민 및 관광객 불안감 해소와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우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군 합동 ‘일제 방역소독의 날’과 연계한 특별방역을 전개했다.

이날 특별방역에는 제주시 우도면(면장 김문형), 우도면연합청년회(회장 고광일) 등이 참여했으며, 식당, 펜션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제주도는 이에 앞서 우도면사무소에 살균소독제 75ℓ(4종), 가게 3개소에 손소독제 각 5ℓ, 도항선에 소독용 알코올 8ℓ, 살균소독제 20ℓ, 손소독제 7개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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