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7일 기준 유럽·미국발 입국자 77명의 능동감시 중 29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 2명(도내 7, 8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7일 하루 유럽·미국발 입국자는 모두 20명이며 이들은 도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이다.

제주도는 이 중 5명을 검사하였고, 이 중 1명이 양성(도내 8번), 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번 8번 확진자는 제주도의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27일 입도 즉시 증상이 없음에도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아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해외방문자는 제주국제공항 도착장에 마련된 안내데스크에서 코로나19 무료 검사지원 안내를 받고, 1:1 능동감시 대상에 포함된다.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에서 자진신고한 입도자는 27일 하루 동안 45명으로 전날 26일과 비교해 16명이 감소했다.

* 자진신고 입도자 : (3.24.) 53명 → (25.) 65명 → (26.) 61명 → (27.) 45명

특히, 제주도는 지난 27일까지 고위험군 총 31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해외방문자, 대구・경북방문자, 신천지 관계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 방문자 3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경북지역 긴급지원 대책이 시행(3월 5일) 된 이후 검사 인원은 28일 0시 기준 총 68명이다.

27일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13명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지난 2월 6일부터 3월 27일까지 입도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은 총 210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59명이 최대잠복기 14일을 경과했다. 나머지 51명은 자체격리 기숙사 등에서 각 대학의 모니터링 아래 자율 관리를 받고 있다.

27일 대구↔제주노선 항공편 도착 탑승객은 323명, 출발 탑승객은 352명으로 하루 평균 편도 탑승객은 평시 수준인 300여 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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