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도로 방문한 시간은 ‘02시 20분~ 03시’...3개월 전부터 학원 출강하지 않아, 건강 상태는 ‘양호’

스페인 체류 후 입도해 확진판정을 받은 도내 5, 6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최종 확인한 결과, 다행히 새롭게 추가된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24일 오후, 스페인 체류 후 19일 입도한 A씨(한국 국적)와 지인 B씨(미국 국적)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판정이 내려지면서 이들의 도내 동선조사를 통해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공개했다.

특히, 제주도는 동선을 재난안전문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함께 접촉 가능성과 의심 증세가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26일 “현재 새롭게 추가된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며 “다만 확진자 A씨와 B씨가 도두동 해안도로를 다녀간 시간은 02시가 아닌 02시 20분부터 03시까지”라고 정정했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 강사로 알려진 B씨의 경우, 당초 밝힌 2월 7일이 아닌 3개월 전부터 현재까지 학원에 나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현재 A씨와 B씨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이며, 현재까지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A씨와 함께 지난 2월 7일부터 3월 1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무르다 18일 카타르 항공편(QR858)으로 오후 6시 경 입국하였고, 제주도에는 19일 오후 입도했다.

[자료] 제주도 #5, #6 확진자 이동 경로

일자

시간

이동 경로

접촉자

조치사항

3.19

13:59

티웨이 항공 (TW715) 입도

승객 14명,

승무원 2명

 

14:13-14:26

·점보 택시 – 귀가

기사1명

방역소독 완료

3.20

 

·집

 

 

3.21

 

·집

 

 

3.22

01:10

·빨래방

 

방역소독 완료

01:54

·GS25 제주월랑점

직원 1명

방역소독 완료

02:20~03:00

·바닷가 산책(도두동 해안도로, 도보)

→ 귀가 시 택시 이용

기사1명

방역소독 완료

12:56

·GS25 연동신광점

직원 1명

방역소독 완료

13:05-13:09

·지인(#5) 검사 위해 한라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후 귀가

0명

 

14:05

·제스코마트 신제주점 (#6 개인 동선)

직원 1명

방역소독 완료

3.23

05:08

·GS25 제주도청점 (#6 개인 동선)

직원 1명

방역소독 완료

10:35

·CU 신제주점 (#6 개인 동선)

직원 1명

방역소독 완료

11:00

·#5 검사하기위해 한라병원 선별진료소

내원(도보이용) 검사 후 귀가

 

 

3.24

15:15

·#5 코로나19 확진 판정(제주한라병원)

 

 

19:55

·#6 코로나19 확진 판정(보건환경연구원)

 

 

※ 환자진술, CCTV 기록, 카드사용내역 수신 메시지 등으로 이동경로 확인

※ 추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경로 및 접촉자 대상은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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