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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철저한 관리체계로 5, 6번 확진자 사례 더이상 없을 것”
양지훈 기자  |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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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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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제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번, 6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확진자 발생에 대해 일부에서 불안을 호소하는 상황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관리를 통해 나아갈 것임을 밝히면서 안심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경리 등 긴장감을 가지고 행정정책에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5일 합동 브리핑에 앞서 가진 모두 발언에서 이 같이 밝혔다.

다음은 원희룡 지사의 모두 발언 전문이다.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페인을 함께 다녀온 두 사람이

어제 제주의 다섯 번째, 여섯 번째 확진자로

판정이 됐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일상의 많은 불편을 감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는 가운데

유럽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일이 벌어져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5번 확진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고,

6번 확진자는

도내에서 학원 강사로 일했던

30대 미국인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스페인으로 여행을 가게 된

2월 7일 이후에는

학원에 출강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학원과 관련된

확대된 걱정은 현재 상태로는

안하셔도 된다고 보겟습니다.

이 부분도 정확히 조사를 하겠습니다만은

5번, 6번 확진자는 스페인 여행을 마치고

3월 18일 귀국해서 다음날인 19일에

제주도에 입도를 하였습니다.

어제 역학조사를 통해서

입도부터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제주에서의 동선을 확인하여

바로 공개를 했습니다.

 

두 사람의 동선은 대부분 일치합니다.

CCTV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서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더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다녀간 빨래방과 마트, 편의점 등

8군데의 장소는

임시폐쇄 및 방역소독을 마쳤고,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23명은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입도한 이후 외출할 때

마스크를 대부분 착용하는 등

개인 수칙을 지키려고 노력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완치된 도내 확진자 네 명은

모두 대구 방문 이력이 있었는데,

이번 확진자들은

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유럽 여행객입니다.

앞으로 유럽 및 미국 등

해외방문 이력자들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겠습니다.

 

참고로 정부는 19일 0시부터

모든 해외에서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2일 0시부터는

유럽에서 출발해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마침 이번 제주에서 5번, 6번 확진자들은

이러한 정부의 대응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바로 전날인

18일에 입국을 했기 때문에

특별입국절차라던지 진단검사 대상으로는

포함되지 않은 시점에 입국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특별입국절차를 통해서

유럽발 입국자들이 모두

진단검사를 받는 체계가

가동이 되고 있기 때문에

5번, 6번 확진자 같은 사례는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1차적으로 걸러지게 됩니다.

 

그리고 유럽발 입국자의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이 되더라도

내국인 또는 장기체류 외국인은

14일간 자가 또는 시설 격리를 해야 합니다.

이번에 5번, 6번 확진자 같은 경우에

비슷한 사례가 앞으로 입국을 하게 되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더라도

2주일간 의무적인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단기 체류를 하는 외국인들은

2주간 능동감시 대상이 되게 됩니다.

또 어제부터

유럽발 입국자 가운데서

제주에 주소지를 둔 사람은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정부가 제주도로 명단을 통보하는 체계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번 5번, 6번 확진자에 적용을 해보면

6번 확진자 같은 경우가

제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정부가 제주도에 사전에 명단을 통보해 주도록

앞으로 진행이 되게 됩니다.

제주도에서도 24일부터 자체적으로

해외 체류 이력이 있는 입도객은 전원

발열 검사와 건강기초조사서 작성 등

특별입도절차를 실시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특별 지원을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강제성이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만은

정부에서의 제주도로의 명단 통보

그리고 인천 공항 등 1차적인 입국 당시에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명령하게 된

이런 것들을 근거로 해서

저희들이 최대한 빠져나가는 사람 없이

특별입도절차로 저희들이 걸러낼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현재 정부의 명단 통보에 따라서

제주에 입도한 유럽 방문자 중 11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주소불명인 1명은

유관부처와 협의 하에

추적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유럽 등 고위험국가에 여행객 다수가

제주로 내려오게 될까봐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저희 제주도 당국에서도

이 집단이 앞으로 가장 집중관리를 필요로 하는

대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을 통한

이중방역관리체계가 구축되었기 때문에

이 관리체계를 통한 감염자들을 걸러낼 수 있는

체크 기능을 최선을 다해서

면밀히 가동을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고

발견 즉시 격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오시거나

기왕에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방문객들께서는

아무리 사소한 증상이라도

나타나는 즉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도내 현황입니다.

어제 검사를 받은 고위험군은

유럽 등 해외를 방문하고 온

도민 11명과 외국인 3명,

그리고 대구-경북을 다녀온

도민 1명과 체류객 3명입니다.

확진자 5번 6번 외에는

모두 음성입니다.

대구에서 항공편으로 입도한 승객은

356명, 입도한 학생은 3명입니다.

이들과 관련한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기존 확진자들이 모두 완치되어서

퇴원했다라는 소식을 접하고

도민들 여러분께서 그동안의 노력과 불편에 대해서

잠시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셨는데

또 다시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서

도민 여러분의 낙심이 크신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망하기에도 이르고

섣부른 방심을 하기에도 이릅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아직도 진행중이고

언제 상황이 돌변할지 모르는

그러한 변동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긴장의 끈을 조이고

힘을 내야 합니다.

제주도는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고,

도민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서

강도 높은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지금까지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장기적인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제주도가 가장 안전하고 청정한 제주사회를

지켜내는 결과를 나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그러한 각오를 다집니다.

 

오늘도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힘을 내어서 청정제주를 지키는데

도민 여러분들께서

각자 각자의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양지훈 기자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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