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병원ⓒ일간제주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제주도내 4번째 확진자(46세 남성)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금일(21일)부로 완치되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4번째 확진자 A씨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남성으로, 지난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방문 후 24일부터 두통, 근육통 지속되다 3월 3일부터 기침 증상이 동반되어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5시에 방문하였다.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 X-ray상 폐렴 의심되어 제국가격리병상으로 바로 입원하였으며, 병원 내 노출을 최소화 하고, 확진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였다.

▲ 제주대학교병원 CT실ⓒ일간제주

그 후 제주대학교병원내 코로나 19 검사 장비로 오후 9시에 코로나 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이후 3일부터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왔으며, 금일 최종 COVID-19 음성 2회 확인되어 19일 만에 도내 세 번째로 격리해제 되었다.

도내 첫 번째 확진자 남성은 COVID-19 검사 진행 중이며 음성 확인 후 퇴원예정이다.

21일 현재 제주도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명이다.

▲ 제주대학교병원 국가격리 병상ⓒ일간제주

이에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완치 후 퇴원하게 된 A씨의 건강기원과 더불어 우리 도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준수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송 원장은 "의심 증상 시 상담은 관할 보건소나 1339로, 선별진료소 내원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재차 당부하면서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병원직원 및 도내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A시를 비롯한 확진자가 격리해제 되더라도 1주일 이상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새로운 증상이 발견될 때에는 즉시 조치할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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