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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민주 "유감"· 통합 "무능한 文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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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1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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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여야는 21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을 일제히 규탄했다.

허윤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는 북한의 연이은 군사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이달 들어 3번째다.

허 대변인은 "지난 2일과 9일에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을 감안하면 통상의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여겨진다"며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군사행동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북한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불필요한 긴장과 대치보다는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공동협력에 동참해야 한다"며 "세계적 재앙 앞에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는 북한의 군사행동은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은 북한을 비롯해 대북정책을 문제 삼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향해 전방위 공세를 펼쳤다.

이창수 통합당 대변인은 "우한 코로나19로 일상이 무너진 국민들에게 안보 위협까지 안기는 것은 무능하다 못해 잔인한 일"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부디 평화라는 허상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안보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2018년 4월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손을 잡으며, 마치 한반도에 평화의 훈풍이 당장이라도 불 것처럼 떠들었지만 2년이 다 되도록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그는 "북한은 여전히 미사일발사로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하루가 멀다고 우리를 향해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북한의 눈은 아직도 우리가 아닌 미국을 향해있고, 우리는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도 갈팡질팡하고만 있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3월 1일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내자며 '보건분야 공동협력'을 이야기한 다음 날 북한은 미사일로 답했다. '김정은 친서'에 넋을 놓고 있다가 또다시 뒤통수를 맞은 바 있다"며 "그런데도 우리는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했다.

그는 "유엔안보리의 유럽 5개국이 규탄성명을 발표하는 상황에도 정부는 뒷짐을 졌고, 여당은 마스크대란을 핑계 삼아 '개성공단 재개'를 운운하며 헛된 망상에 젖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침묵과 여당의 안이한 인식에 북한의 도발은 일상이 되었고, 가뜩이나 우한코로나19로 힘겨운 국민들은 이제 내우외환의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다"고 성토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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