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20:10 (화)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제주도내 3번째 확진자(48세 여성)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금일(15일)부로 완치되어 격리해제 된다고 밝혔다.

3번째 확진자 A씨는 대구에 거주하는 여성이며, 지난 2월 23일 제주에 입도했다.

2월 27일부터 코막힘, 인후통 증상으로 지켜보던 중 A씨 어머니가 3월 1일 대구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 받은 사실을 통보 받은 후에 A씨도 1일 한마음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14일 만에 퇴원하게 됐다.

확진 이후 2일 0시부터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되어 집중치료를 받아왔으며, 금일 최종 COVID-19 음성 2회 확인되어 도내 두 번째로 격리해제 되었다.

그리고 도내 첫 번째 확진자 남성은 COVID-19 2회차 검사 진행 중이며 음성 확인 후에 퇴원예정이다.

특히, 네 번째 확진자 남성도 증상 호전 중이며 코로나 19 검사 진행예정이다.

이에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완치 후 퇴원하게 된 A씨의 건강기원과 더불어 우리 도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준수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송 원장은 “의심 증상 시 상담은 관할 보건소나 1339로, 선별진료소 내원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원장은 이날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병원직원 및 도내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치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