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된 서귀포 선적 연승어선 307해양호(29톤·승선원 8명) 실종자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실종자 수색은 기상여건 등으로 난항인 상태다.

▲(사진-제주해경 제공) ⓒ일간제주

이런 가운데 해군이 청해진함(3200톤·승조원 140명)의 무인 잠수정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을 위한 수중탐색에 나섰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6일)오전 8시부터 침몰 추정 해역에서 수중 수색에 나선 청해진함은 심해잠수사(SSU)와 무인잠수정(ROV)를 투입해 나간다고 밝혔다.

▲(사진-제주해경 제공)ⓒ일간제주

한편, 해경은 전날인 5일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조명탄 141발을 쏘아 올리며 밤샘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 발견 등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현재 307해양호는 선원 8명(한국인 3명·베트남인 5명) 중 선장 김모씨(남, 59)와 갑판장 김모씨(남, 47)는 인근 어선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한국인 선원 1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은 현재 실종된 상태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