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일반
야권 유력 주자 고경실 경선 탈락 "이변"...‘박희수-고경실’당내 내홍 확산제주시갑 ‘구자헌-김영진-장성철’ 경선대상자 선정...고경실 탈락
제주시을 '김효-부상일', 서귀포시 '강경필-허용진' 경선 결정
양지훈 기자  |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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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2  19: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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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박희수 예비후보, 고경실 예비후보ⓒ일간제주

미래통합당이 제주지역 선거구 경선대상자를 선정한 가운데 도내 언론에서 진행된 두차례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 중 지지율 선두를 유지해 온  고경실 예비후보가 탈락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강창일 의원 불출마 선언 이후 가장 치열한 선거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의 이번 결정으로 당내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등 총선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에 앞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저녁 4·15 총선 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경선 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제주시 갑에서는 구자헌·김영진·장성철 예비후보가 경선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고경실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그리고 제주시 을선거구는 공천에 나선 강승연 예비후보가 탈락하면서 김효·부상일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공천에 나선 정은석 예비후보가 탈락하고 강결필·허용진 예비후보가 경선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경선후보 발표에서 전직 제주시장이라는 높은 인지도와 오랜 공직활동을 통한 폭 넒은 인적 네트워크 등으로 본선 진출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고경실 예비후보의 공천 탈락은 이번 제주지역 내 총선 최대 이변이라는 평가다.

현재 고 예비후보는 이번 사안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지자들은 강하게 반발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종용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도 더불어민주당이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제주시 갑지역에 전략공천하면서 고배를 마신 상황으로, 지지자들은 물론 후보 본인도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경실 예비후보와 박희수 예비후보가 중앙당 결정에 반발해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제주시 갑 선거는 뚜렷한 1위가 없는 안개 속 형국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헤드라인 제주 여론조사 결과 갈무리ⓒ일간제주

한편, 헤드라인제주, KCTV 제주방송, 제주일보, 제주투데이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제주시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2일 공개한 제주시 갑선거 여론조사에서 후보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 15.7%,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고경실 예비후보 9.4%로 전체 1, 2위를 기록했다.

   
▲ 제주신보 여론조사 결과 갈무리ⓒ일간제주

이어 지난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新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3일 공개한 2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가 10.5%,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고경실 예비후보가 10.2%로 전체 1, 2위를 기록했다.

* 여론조사 결과 상세한 내역은 해당 언론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양지훈 기자  koreanews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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